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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이야기

활동을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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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보경
댓글 0건 조회 1,847회 작성일 12-12-16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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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와서 처음 해본 봉사였다. 긴장 반 설램 반을 안고 도착했을 때가 벌써 삼개월이 지나 마치게 되었다. 반갑게 맞이해주셨고 수줍게 인사를 받아주던 아이들도 기억에 남는다. 작은도서관에서 활동하며 어린 친구들을 많이 보았다. 밝고 명랑한 모습에 즐거웠고 대화 속에서 느껴지는 외로움을 볼때면 짠하였다. 독서를 지도하며 짧지만 즐거움을 줄 수 있어서 보람있었다. 어르신들께서 건내주시는 화이팅있는 인사도 인상에 남는다. 조금씩 추워지는 날씨에도 찾아오셔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가시는 모습도 기억이 난다. 도서정리를 하면서도 후원되는 책들을 보며 오면서 걱정했던 부분을 조금 덜었던거 같다. 설립된지 일년이 되지 않아 도서의 다양함이 얼만큼일까 했었는데 여러 종류의 도서들이 채워지고 있었다. 활동 중에 설립 일주년을 맞아 아이들과 함께 했던 에코백 만들기 활동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즐거워 하던 모습에서 조금이라도 도와줄 수 있었던 것에 작은 뿌듯함을 가졌다. 한 학기동안이지만 주마다 한번이다보니 매일의 근황이 아니어서 친밀감은 크지않았지만 그동안의 많은 분들을 보며 노력, 마음 등에 힘쓰시는 모습도 인상에 남는다. 부족했지만 나름의 도움을 드린 것 같고, 앞으로의 봉사활동에도 더욱 따뜻함과 밝은 미소를 가지고 임해야 겟다는 마음가짐을 가지며 활동을 마쳤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