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2024 지역복지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조손가정 조부모의 양육 스트레스 및 우울감 감소를 위한 "할미할비도 충전이 필요해"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4월 4일에는 봄을 맞이하여 익산 금마에 위치한 서동팜으로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나들이의 첫 시작은 비누 체험이었습니다. 파파야즙을 넣어 만든 비누를 만들어본 후 열대과일 하우스로 이동하여 레몬, 바나나, 패션후르츠, 파파야 등 다양한 열대 식물들을 관람했습니다. 사장님께서 직접 키우시는 돼지, 닭, 토끼, 잉어 등 다양한 동물들도 소개해주셨습니다.

예보에 없던 비가 하루 종일 추적추적 내리면서 야외 활동은 하지 못했지만 친절하신 사장님께서 직접 내려주신 파파야 차와 직접 키운 바나나, 계란, 허기를 달래 줄 달달한 빵을 먹으며 충전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육아에 지쳐있던 참여자분들이 오랜만의 나들이에 비가와도 좋다고 하며 "아이들만 이런 곳에 다니는 줄 알았는데 이런 데도 다 와보니 너무 좋아요"라고 소감을 전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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